버니

어쩌다보니 충동적으로 오게된 화정역 이곳도 구축단지들이 많지만 서울의 구축단지와는 또 다르다 이렇게 쾌적해도되나싶음? 동답한신을 보고난 뒤 모든 아파트들이 괜찮아보임 역 근처에 먹거리, 학원가, 롯데마트, 이마트, 카페 등등 상권 활성화가 잘되어있고 유아, 초,중,고등학생들, 신혼부부, 노부부 전 연령층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 단점은 3호선이라 종로 상업지구 접근성은 좋지만, 은평구부터해서 지축~~~~ 너무 둘러옴 강남은 70분 넘게걸림 근데 살기에는 그렇게 쾌적해보일수가 없음 별빛부영 8단지 동간거리넓고 이중주차도 없음 잠실 장미아파트랑, 주공아파트의 이중 삼중주차보다가 이 단지오니 속 시원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액차이는 얼마죠? 어린이집, 공원, 초중 다 있고, 초등학교는 방학기간동안 리모델링진행중..

전농우성 92년식 1234세대 15개동 재건축 예비안전진단통과 17평 예비진단안전진단 통과전인데도 전고점 6.3억까지감 청량리 일대 천지개변(부동산 공부하다보니 자주 보는 표현^^)중이라 그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는 전농우성 그 옆단지인 전농SK가 더 비싸고 면목선이 생긴다고해서 상승기때 기대심리가 더욱 많이 반영된 듯 다 뚫려있는 복도식 아파트 지나갈때마다 심장 떨려서 기절할거 같다.. 탑층이라 누수가 있었던듯 작은방 베란다 곳곳 누수의 흔적 있었음 등기 떼어보니까 91년도 첫 입주해서 집 한번도 안팔고 그대로 사신 분 4.7억에 나와있는데 솔직히 7천 더 싸게 해주세요 놀이터도 나름 흙말고 이런걸로 바꾸어 놓았궁 잘자라 고양아 은근한 경사 그거 무시못하더라 근데 최고 고층이라 그런지 남산도 보이고 잠..

동답한신에게 큰 실망을하고 찾아온 휘경주공2단지 휘경주공 2단지는 총 800세대 2001년식이지만 휘경주공 1단지와 함께 묶여 큰 대단지를 이루고 있고 관리가 잘되어있었다. 단지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짐 내 금액대로 볼수있는 건 리모델링이 필요한 저층뿐이었다. 2층 집을 보러갔는데 지금 구축 빌라에 살고있다보니 17평짜리 리모델링 안된집도 좋아보임 경험치가 이렇게 중요하다 서울 소형평수 공부하면서 서울은 연식보다 입지가 무조건 중요! 소형도 비싸다! 라고 알게됨 옛날아파트라 동간거리도 나름 넓고 학생, 부부가 많이 보임 옆에 있는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들어가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이 2년뒤에 이주해야하기때문에 멀리 이사가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휘경주공으로 전세나 월세를 구할 것으로 보임 나는 실거주를 ..

1호선 타고 제기동역에 내려서 다시 2112번 버스타고 가본 동답한신아파트 14평 보러가기로 했는데 다음주에 오면 매물 더 볼수있다고해서 그냥 분위기 볼겸 댕겨와봄 지하철까지는 괜찮은데 제기동에서 버스타고 가는 길이 버스 전용차선도 없고 막히고 사람들도 많아서 진이 빠짐 아파트 근처 산과 체육관이 있는 건 좋아보임 92년식 600세대 총 4동 복도식 아파트 멀리서 봐도 대박 을씨년스러움 서울와서 빌라, 아파트 보러 댕길 때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초역세권 평지에서 편하게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는지 느낄 수 있음 오바에서 홍콩 청킹맨션 생각남;; ㅎㅎ 갔을 때 한창 도색 중이었다 요즘 트랜드인 그레이 앤나 네이비 금액만보고 진심 살려고 갔는데 마음이 조금 차갑게 식어브림 사진찍을려고 올려다보는데 2..

광명센트럴 아이파트 예비당첨이 됐었다. 49타입에 넣었고 특공 / 일반 총 185가구를 뽑는데 사람들이 두번씩 계약 포기해야 나한테 순서가 돌아오는 거자나요 ㅡㅡ 요즘 청약시장 불장인거 알겠고요 핫한 외대역 주면 래미안 이문 라그란데 경쟁률 나는 제일 경쟁률이 적을것으로 보이는 55타입을 넣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어차피 가점으로으는 안되고 추첨제 운으로 맡기는 거니 59A넣으라고 해서 또 휘둘려서 글케함 다시는 남의 말 듣지않고 내 소신대로 하기로 마음먹음 역시 52타입 55타입 경쟁률이 제일 적었고요~ 물론 그렇다고 내가 당첨될거라는 건 아니지만 소신껏 살자 나자신아

영화 보러가는 길 경복궁역을 통해 뒷쪽으로 걸어오는 건 처음이다. 한적하니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도 있다. 다음에 좋아하는 친구 데려와봐야지 해가 내리쬐다 못해 돋보기로 나를 저격해서 태워버릴듯한 날씨였다 땀으로 번들거리며 에무시네마 도착 후기 나 역시 어린시절 숨기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고, 남한테 보여지는 걸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아이였다. 물론 지금도 남에게 잘 보여지길 원하지만 외적보다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이 큼 갑분 비옴 폭우여서 택시타고 집가는 엔딩